
" 어서와,
나의 세계를 들여다보지 않을래? "
「기억의 습작」
오리온 삽화가
히카미 츠키코
氷上 月子 / hikami cheukiko
[나이]
18
[성별]
여성
[국적]
일본
[신장/체중]
162/55
[스테이터스]
힘 2
관찰력 6
지능 3
정신력 4
운 4
[기타사항]
1
아버지가 돌아가시신 이후, 갬블중독이 되어버린 어머니는 큰 빚을지고 도망을 가버렸다. 그 이후로 우리들은 위협을 당하는 몸이 되어버렸고, 조용히 숨어 살며 생활하게 되었다.
" 위험하니까, 절대로 밖으로 나가면 안 돼. "
자신이 알아서 다 할테니까, 동생인 나는 항상 집에서 지내도록 하라고. 최대한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말라며 오빠는 항상 내게 말했다.
나도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건 마찬가지인데.
2
현실의 회피와 헛된 소망. 3년 전 부터 바깥, 현실 세계에서 그녀라는 존재를 아예 숨기고 살아왔다. 등교 거부는 물론 여행을 가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일 조차 없었다. 오로지 SNS만이 나의 세계. 인터넷 세계는 나의 즐거움이자 낙원, 내가 모르는 더 넓은 세계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. 사람들은 나의 작품들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, 걱정없이 대화를 나누고 자유로워 질 수 있는곳은 또 어디에 있을까.
그렇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일까, 밖으로 나가지 않고 나를 알릴 수 있는것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다가, 오리온이라는 호칭을 가진 가진 히어로들이 나의 눈에 들어왔다.
나의 동경, 꿈. ... 그리고 히어로가 되고 난 후에는.. 하루의 일상으로 완벽한 작품를 이끌어낼 수 있겠지.
나의 능력을 이용해 모든 순간들을 캔버스에 담을 수 있다면 능력의 가치를 찾아내,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들일 수 있을것이다.
3
하지만 실제로 오빠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준다는 것은 나에게는 아주 두렵고도 익숙하지 않은 일.
그렇더라도 언제쯤 나는 저 바깥세상과 마주할 수 있을까, 더욱 더 넓은 세계를 나의 눈에 담고싶었다. 이때까지 얼마나 많은 작품을 내었는지 수도 셀 수 없을 작품들. 머리를 쥐어짜 모든 환상과 기억들을 캔버스에 담기 시작했다.
오리온 삽화가가 되기위한 자신의 증명과 성장,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서.
우리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.